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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국제교류전 '프리모리예'

저희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은 조금 특별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저희 파크사이드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는 UN기념공원, 평화공원, 조각공원과 같은 멋진 공원이 있구요,
또 부산문화회관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문화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어요.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곳!
1978년에 개관한 '부산시립박물관'까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답니다.
부산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는 매번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국제교류전인 러시아 연해주 문물전인 '프리모리예'가 전시되고 있어요.
그래서 파크사이드 사람들에게 좋은 전시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우선 '프리모리예'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으세요?
프리모리예는 '근처에 있는'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프리와 바다를 뜻하는 러시아어 모례가 합쳐진 말로, 바다 근처에 있는 지역이라는 말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정식 행정구역명칭은 즉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즉 연해지방이며, 우수리스크지방에서 연해주와 하바롭스크주가 분리된 1938년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연해주라는 말도 바다에 잇닿아 있는 지역이라는 뜻입니다.
'프리모리예'전시는 2014년 국제교류전으로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우리나라와 맞닿아 있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연해주와 한반도는 육지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동해를 공유하면서 역사적으로 매우 긴밀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발해를 비롯하여 옥저.읍루.말갈.여진 등 잊혀져가는 북방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고취할 수 있으며,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동반자가 될 러시아 연해주의 문물을 소개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를 보면서 북방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고 러시아 연해주와 우리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과거에는 조선에서 건너간 농민들의 정착지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의 근거지였고, 현재에도 고려인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연해주는 우리에게 잊혀져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톡은 지난 20여 년간 부산의 자매도시로서,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항구도시라는 지리적 위치, 산이 많은 지형,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 등 닮은 점도 많아서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서로의 역사적.문화적 이해가 더욱 깊어져서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프리모리예 전시 정보-

전시기간 : 2014년 9월 16일 ~ 11월 16일

관람시간 : 09:00 ~ 20: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전시해설 : 1일 2회 (오전 11시, 오후 3시)

국제학술심포지움 : 2014년 10월 24일 13:00 ~ 18:00
부산박물관 대강당
주제 : 러시아 연해주와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
발표자 :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족지학연구소 박물관장 등 6명